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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업 부문 탄소중립 실현 속도 낸다 [힘쎈충남 브리핑]

쿠키뉴스 홍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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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업 부문 탄소중립 실현 속도 낸다 [힘쎈충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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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농단)·중기 대상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지원

‘충남 김’ 지난해 수출액 3400억원…역대 최대 실적  
남당항 새조개 인기에 ‘홍성’ 사계절 관광 1번지로 부상 
예산군, 산불 막는 첫걸음 "논·밭두렁 태우지 마세요"
3∼4월 현장 평가 거쳐 4월 중에 최종 사업 대상 선정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이행을 위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도내 산업단지·농공단지 및 개별 입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농공)단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옥상,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자가소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력 판매가 아닌 전기요금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도비 30억 원, 시군비 30억 원, 민간 자부담 33억 2000만 원 등 총사업비 93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 유형은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산업(농공)단지 공용전기 절감형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등 3가지로, 기업과 산업단지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최소 100㎾ 이상, 에너지저장장치(ESS)는 200㎾h 이상 설치 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용량인 태양광 300㎾, 에너지저장장치(ESS) 300㎾h를 초과하는 경우 추가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한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한 산업(농공)단지 공용전기 절감형은 지자체가 소유한 부지에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폐수처리장, 가로등 등 공용시설 전기요금 절감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단지당 최대 5억 원(시군비 포함)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공공부문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이 해당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시군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도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3∼4월 현장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저탄소 태양광 모듈 사용과 함께 충남 탄소중립산업센터의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연동을 위한 태양광 발전 관련 데이터 수집 장치(RTU) 설치가 의무화된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 탄소중립경제과 또는 각 시·군청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과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김’ 지난해 수출액 3400억원…역대 최대 실적

김 채취 모습.

김 채취 모습.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충남 김’이 3년 연속 수산식품 수출액 2억 달러 달성을 이끌었다.

도는 2025년 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2억 1500만 달러 대비 7.4% 증가한 2억 3100만 달러(약 3400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2023년 2억 200만 달러에 진입한 이후 2024년 2억 1500만 달러, 2025년 2억 3100만 달러로 3년 연속 2억 달러를 넘겼다.

이는 부산 9억 9600만 달러, 전남 5억 4900만 달러, 서울 5억 3500만 달러, 경남 2억 6500만 달러, 경기 2억 4300만 달러에 이은 6위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김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2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충남 수산식품 전체 수출액의 9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마른김 9700만 달러, 조미김 1억 1800만 달러이다.

김 수출액은 2022년 1억 5100만 달러에서 2025년 2억 1500만 달러로 42%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른김은 2022년 5500만 달러에서 2025년 9700만 달러로 76% 급성장했다.

김 외 수출 품목은 미역 110만 달러, 기타 수산물 통조림 80만 달러, 건조 수산물 60만 달러, 기타 해조류 50만 달러, 기타 갑각류 25만 달러, 새우 22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중국이 52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 4900만 달러, 러시아 1900만 달러, 일본 1300만 달러, 호주·캐나다·베트남 800만 달러, 태국·인도네시아 700만 달러, 독일 400만 달러, 기타 5600만 달러이다.

도는 앞으로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지원과 함께 최근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유럽,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지난해는 러·우 전쟁,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 대내외 장애요인 속에서도 주력 수출품인 조미김과 마른김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2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충남 김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품 다양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당항 새조개 인기에 ‘홍성’ 사계절 관광 1번지로 부상

새조개 축제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홍성 남당항 모습.

새조개 축제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홍성 남당항 모습. 



대한민국 겨울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새조개의 인기몰이에 홍성스카이타워를 비롯한 해양관광지에 관광객이 몰리며 겨울관광 특수로 홍성이 4계절 관광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막한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장이 주차장 만차의 기록을 넘어 하루 종일 이어진 차량 행렬이 천북 방향 주요 도로변까지 길게 이어지며 행사 열기로 들썩였다.

여기에 상가에서 준비한 새조개 물량이 연일 품절되는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관광지까지 인파가 몰리며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입장권 기준 방문객이 개막일 당일인 17일 1,346명, 18일 1,095명으로 양일간 총 2,441명이 방문했으며, 최근에 조성한 남당항 남당무지개도로의 경우 계측기 기준 17일 방문객 1,595명, 18일 1,527명으로 총 3,122명이 방문하며 최근 주말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인근 카페의 경우 빈 자리가 없어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남당항 인근 지역은 겨울철 새조개 특수를 누리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겨울철 최고의 먹거리 새조개를 맛보기 위해 남당항을 방문한 관광객이 축제장과 함께 인근 볼거리인 서부해안 관광지로 연결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겨울철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내달 22일까지 열리는 만큼 방문하셔서 새조개 맛도 보시고,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 무지개도로, 야간경관명소 등 홍성의 관광지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군, 산불 막는 첫걸음 "논·밭두렁 태우지 마세요"

논, 밭두렁 소각 모습.

논, 밭두렁 소각 모습.


예산군은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중단해 줄 것을 관내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과거 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활용돼 왔으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제 효과는 거의 없는 반면 농업 환경 훼손과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논두렁에 서식하는 곤충의 80∼90% 이상은 거미, 기생벌, 톡토기 등 농사에 도움이 되는 천적과 익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두렁을 태울 경우 이들 익충의 밀도는 최대 95% 이상 감소하며, 소각 후 4주가 지나도 개체 수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반면 벼멸구와 애멸구 등 주요 해충 6종을 대상으로 비교 조사한 결과 논두렁을 태운 논과 태우지 않은 논 사이의 해충 발생량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월동기 논두렁 태우기를 통해 얻는 해충 방제 효과는 미미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국 산불 발생 원인의 약 30%는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돼 인명 피해는 물론 주택과 축사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영농 부산물이나 논·밭두렁을 임의로 소각하는 행위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또는 벌금·징역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도-하나은행-충남신보 특별출연금 협약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1일 오전 10시 대흥면, 오후 3시 오가면에서 열리는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1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1일 오후 1시 40분 복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1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