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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환급제 이용 기반 넓힌다…K-패스 카드사 27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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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환급제 이용 기반 넓힌다…K-패스 카드사 27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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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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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환급 카드 '모두의 카드(K-패스)'를 더 많은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 선택권을 넓히고 지방과 취약계층 혜택을 강화하는 구조다.

20일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K-패스 주관 카드사가 7곳 추가됐다.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가 새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카드사는 다음 달 2일부터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기본형과 기준금액 초과분을 돌려주는 정액형으로 운영한다. 주관 카드사 확대에 따라 소비·생활 패턴에 맞춘 혜택 선택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접근성도 개선한다. 대광위는 토스뱅크와 협력해 카드 발급부터 K-패스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시범 서비스를 2월 26일부터 제공한다.

아울러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은 발급 단계에서 회원가입 안내와 지원을 제공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티머니 선불 카드는 편의점 구매 뒤 앱이나 누리집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 함께 관련 예산을 2025년 대비 135% 늘려 558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방 이용자와 취약계층 환급 요건을 완화했다. 제도 시행 이후 주간 이용자는 약 7만명씩 늘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는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설계했다”며 “환급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카드사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지방권과 다자녀·저소득 가구에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며 “2027년 예산에서도 현장 수요를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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