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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한탄 "단식 취지는 흐려지고, 관심은 온통 한동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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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한탄 "단식 취지는 흐려지고, 관심은 온통 한동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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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당 대표의 단식 취지는 흐려지고, 관심은 온통 한동훈 전 대표가 단식 현장에 오느냐 안 오느냐에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과 당게는 별개의 사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한파 속에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이어지고 있고, 건강에 대한 우려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런데, 야당 대표가 왜 단식에 들어갔는지, 그 이유는 국민의 시선에서 점차 흐려지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단식의 목적은 이재명 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헌금 범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 통과"라며 "여당의 중대한 부패 혐의를 수사로 밝혀내기 위한 극한의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재 여론의 관심은 특검보다 한동훈 전 대표가 단식 현장에 오느냐 마느냐로 더 많이 소모되고 있다"며 "특검으로 밝혀야 할 민주당의 잘못보다는, 정치공학적 내홍만 더 부각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안 의원은 "엄밀히 말해 단식과 당게 문제는 별개"라며 "한 전 대표가 단식장을 찾는다고 해서 쌍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아울러 "당게는 당게대로 남은 절차에 따라 소명하고, 장 대표의 단식은 민주당의 비리 규명이라는 본 목적을 국민께 더 소상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장동혁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엿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성장엔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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