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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봉관조치 맞춰 산둥 둥잉 컨테이너항~ 양푸항 항로 첫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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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봉관조치 맞춰 산둥 둥잉 컨테이너항~ 양푸항 항로 첫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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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컨테이너선 '동중국해의 근원' 호가 1월 12일 산둥(山東)성 둥잉(东营, 동영시)시 둥잉항 제1 돌출 부두 컨테이너 터미널(항만)에 성공적으로 정박, 둥잉~ 하이난 양푸(洋浦) 국내·국제 복합 운송 항로의 첫 운항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개통된 둥잉항~ 하이난성 양푸자유무역항 항로는 코스코 해운(COSCO Shipping Lines)의 남북 물류 벨트 전략선상에 있는 핵심 노선 중 하나다. 둥잉 ~양푸 항로 출범은 특히 시점상 작년말 하이난성 자유무역항의 봉관(관세 폐쇄) 조치가 단행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이 항로는 산둥성 둥잉항의 지리적 이점과 육해운 종합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황하 하구 산업 배후지인 둥잉과 하이난 자유무역항(양푸 경제개발구)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해당 항로는 중국 국내외 수출입 무역에 있어 동일 선박 운송이라는 혁신적인 복합 운송 모델을 도입해 화물 자원의 효율적 운송 배분을 실현한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1.20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1.20 chk@newspim.com


이를 통해 산둥성 동잉시와 인근 지역의 화학, 장비 제조업 등 주요 산업에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의 친환경적인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항만 당국은 이 둥잉~ 양푸항 항로 운영이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최근 복잡한 국제형세속에서도 위협에 처한 지역및 국가간 공급망 안정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둥잉시 항만 당국은 아울러 양푸항을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핵심 허브로 활용해 서비스 범위를 남부 시장으로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부와 북부 지역을 잇고 중국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해상 물류 교량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항로 개통과 관련, 국내외 해운업계에서는 둥잉항의 항로망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동시에 황하 유역의 중요한 해상 출구로서 둥잉항의 허브 기능과 파급 효과를 제고하고, 고차원적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강력한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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