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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소송' 끝낸 박유천, 의미심장 발언…"사람도, 시간도 잃고 싶지 않아"

MHN스포츠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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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소송' 끝낸 박유천, 의미심장 발언…"사람도, 시간도 잃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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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해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마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박유천은 지난 17일 자신의 계정에 "지금이 정말 소중하고 사람도, 시간도 앞으로는 절대 잃고 싶지 않아"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또 그는 "난 일본에 살고 있는 걸까. 데이지는 어떻게 생각해? '응'이라고 말해줘"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그가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마무리한 이후 시점에서 게재된 것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모았다.

지난 8일 매니지먼트사 라우드펀투게더(구 해브펀투게더)는 박유천과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반소를 제기했던 박유천 측도 소를 취하하며 그는 5억원과 지연이자 지급 배상 의무를 벗게 됐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민사8-1부(김태호 원익선 최승원 고법판사)는 매니지먼트사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과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박유천과 리씨엘로가 공동으로 5억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 역시 1심과 동일하게 전속계약과 가처분 결정을 위반했다고 본 것. 이에 박유천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하고 법적 싸움을 이어갔다.

해브펀투게더는 지난 2020년 1월 리씨엘로와 계약을 맺고 2024년까지 박유천에 대한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5월 박유천이 해브펀투게더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발발했다. 결국 계약 해지를 통보한 그는 지인이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A사를 통해 독자적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해브펀투게더가 지난 2021년 박유천을 상대로 방송 출연과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음에도, 그는 A사와 광고 및 해외 활동을 지속해온 바 있다.

그는 2016년 성폭행 혐의로 총 4건의 고소를 당했으나 모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마약 논란에 휩싸인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1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 일본을 비롯해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사진= 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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