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계좌 없거나 앱 설치하지 않은 상대에게도 더치페이 요청 가능
카카오뱅크가 모임이나 식사 후 반복되는 계산과 정산 요청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더치페이 서비스 '1/N 빵나누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N 빵나누기'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거나 앱을 설치하지 않은 친구에게도 링크 공유만으로 정산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앱 내 '카카오뱅크 AI' 대화창에서 '더치페이', '정산', '1/N 빵나누기', '엔빵' 등을 검색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링크를 받은 사람은 금액을 확인한 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뱅킹앱으로 자유롭게 입금하면 되며, 카카오뱅크 고객의 경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정산을 위해 모두가 같은 앱을 설치해야 했던 불편을 줄여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임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는 번거로움도 반영했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과 연동해 친구를 다시 찾지 않아도 한 번에 정산 요청이 가능하며, 1차, 2차 등 여러 번의 결제 내역을 합산해 요청할 수 있다. '식사', '커피' 등 태그와 메모 기능을 통해 정산 내역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정산을 맡은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불편을 덜었다.
특히 정산 요청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UI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금액을 식빵을 나누는 이미지로 표현해 딱딱한 '송금 요청'이 아닌 가볍고 친근한 소통의 과정으로 느껴지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1/N 빵나누기'는 고객의 일상에서 반복되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고민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는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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