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씨(SMC)인터내셔널이 몽골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시장에서 한국식 디저트를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 F&B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음식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매장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K-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스엠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 핵심 상권에 첫 디저트 카페를 오픈한 이후 단기간 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개점 첫날에만 900명 이상이 몰리며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고, 이후에도 하루 평균 수백 명의 방문객이 이어지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에 대한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 감각적인 비주얼과 한국식 디저트 특유의 맛, 세련된 공간 연출이 젊은 소비층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게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기 흥행을 기반으로 한 출점 속도 역시 눈에 띈다. 에스엠씨인터내셔널은 1호점 오픈 후 약 3개월 만에 추가 매장 출점을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5개 매장 오픈을 확정 지었다. 신규 매장들은 울란바토르 내 유동 인구가 풍부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브랜드의 현지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지화 전략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에스엠씨인터내셔널은 국내에서 검증된 시그니처 디저트를 기반으로 하되, 몽골 소비자의 기호와 기후적 특성을 반영한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겨울이 길고 기온이 낮은 기후 특성으로 인해 따뜻한 음료와 커피, 간식형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메뉴 구성과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트렌디한 공간 구성은 현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인플루언서와 일반 고객들의 방문 후기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공유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재방문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홍보 영상 촬영 장소로 활용되는 등 문화·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서의 경쟁력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에스엠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몽골은 한국 음식과 K-푸드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프리미엄 디저트 및 카페 문화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