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 7인, ‘선댄스영화제’ 초청 쾌거

파이낸셜뉴스 변옥환
원문보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 7인, ‘선댄스영화제’ 초청 쾌거

서울맑음 / -3.9 °
장편경쟁 부문 등서 4개 작품 초청

[파이낸셜뉴스]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졸업생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제 ‘제42회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 AFiS 졸업생 7명이 참여한 총 4편의 작품이 올해 선댄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22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2026 선댄스영화제 메인 장편 경쟁 섹션인 ‘월드 시네마 드라마틱’ 부문에 초청된 ‘Levitating’ 공식 포스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인 셰라 타미할자(인도네시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주목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오는 22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2026 선댄스영화제 메인 장편 경쟁 섹션인 ‘월드 시네마 드라마틱’ 부문에 초청된 ‘Levitating’ 공식 포스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인 셰라 타미할자(인도네시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주목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AFiS의 정규 교육과정인 ‘국제 영화 비즈니스 아카데미(IFBA)’를 이수한 졸업생들은 이번 영화제에서 장편 경쟁 부문과 단편 및 공식 프로그램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유타주에서 진행된다.

먼저 주요 경쟁 섹션인 월드 시네마 드라마틱 경쟁(World cinema dramatic competition) 부문에는 셰라 타미할자(인도네시아·2021년 졸업)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Levitating’이 이름을 올렸다. 또 샘 추아 웨이시(싱가포르·2022년 졸업)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Filipiñana’가 공식 초청됐다.

세계 신예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숏 필름 프로그램(Short file program)’ 부문에는 크리스틴 데 레온(필리핀·2023년 졸업)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Taga’가 상영작에 올랐다. 또 젠 니 림(싱가포르·2021년 졸업)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Fruit(Buah)’도 영화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Fruit 작품에는 림 감독을 비롯해 2023년 졸업생 레지나 탄(싱가포르)이 어시스턴트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2017년 졸업생 리 이본(말레이시아)이 라인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 2023년 졸업생 엘리너 테(싱가포르)가 어시스턴트 라인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 간 협업한 결과물을 보여줬다.


부산영상위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졸업생의 작품들이 이번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진출한 것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졸업생 네트워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 영화제 초청 성과를 이룬 졸업생들에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지난 2016년 개교 이후 국제 영화 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8개국 173명의 영화 제작자를 배출했다. 올해 아카데미 정규과정은 전년도와 똑같이 ‘프로듀싱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 두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