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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獨·日과 차세대 전력 안정화 솔루션 개발 협력

서울경제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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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獨·日과 차세대 전력 안정화 솔루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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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마루베니와 ‘e-STATCOM’ 개발 진행
전력 공급 실시간 조절로 전력망 안정성 제고


효성중공업(298040)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일과 일본 선도업체와 손잡고 차세대 전력 안정과 기술을 개발한다.

효성(004800)중공업은 19일 독일 스켈레톤 및 일본 마루베니와 ‘e-STATCOM’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과 스켈레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효성중공업의 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기술력과 스켈레톤의 우수한 슈퍼커패시터(초소속 충·방전 장치) 솔루션을 결합해 2027년까지 ‘e-STATCOM’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스켈레톤의 전략적 사업 파트너인 마루베니는 슈퍼커패시터의 공급을 담당한다.

‘e-STATCOM’는 기존 제품에 고성능 에너지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를 결합해 전력의 공급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조절하면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변동성이 심한 전력 수요에도 전력계통이 항상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의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2027년까지 개발을 마친 뒤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스태콤 개발에 성공한 이래 국내 시장을 선도해왔다. 2015년 150㎹ar(메가바)급 스태콤 상용화에 성공했고 2018년 신영주, 신충주 변전소에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였던 400Mvar(메가바)급 스태콤을 설치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주요국가에도 스태콤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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