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효성重, 獨·日과 차세대 전력 안정화 솔루션 개발 협력

서울경제 심기문 기자
원문보기

효성重, 獨·日과 차세대 전력 안정화 솔루션 개발 협력

속보
코스피 13일 만에 4,880선 하락 마감
스켈레톤·마루베니와 ‘e-STATCOM’ 개발 진행
전력 공급 실시간 조절로 전력망 안정성 제고


효성중공업(298040)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일과 일본 선도업체와 손잡고 차세대 전력 안정과 기술을 개발한다.

효성(004800)중공업은 19일 독일 스켈레톤 및 일본 마루베니와 ‘e-STATCOM’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과 스켈레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효성중공업의 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기술력과 스켈레톤의 우수한 슈퍼커패시터(초소속 충·방전 장치) 솔루션을 결합해 2027년까지 ‘e-STATCOM’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스켈레톤의 전략적 사업 파트너인 마루베니는 슈퍼커패시터의 공급을 담당한다.

‘e-STATCOM’는 기존 제품에 고성능 에너지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를 결합해 전력의 공급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조절하면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변동성이 심한 전력 수요에도 전력계통이 항상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의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2027년까지 개발을 마친 뒤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스태콤 개발에 성공한 이래 국내 시장을 선도해왔다. 2015년 150㎹ar(메가바)급 스태콤 상용화에 성공했고 2018년 신영주, 신충주 변전소에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였던 400Mvar(메가바)급 스태콤을 설치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주요국가에도 스태콤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