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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2026 의정 구상…첫 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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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2026 의정 구상…첫 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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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새해 의정 일정의 첫 장이 열린다. 대전시 대덕구의회가 2026년 첫 회기를 시작하며 남은 임기 동안 다뤄야 할 정책 과제와 입법 방향을 본격적으로 정리한다.

일정 진행에 그치지 않고,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짚는 출발선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대덕구의회는 1월 26일~2월 2일까지 291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심사를 중심으로 2026 주요업무보고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구민의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조례안들이 다수 상정됐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 전부개정안, 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처우 개선을 담은 조례안, 주거복지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안도 함께 논의된다.

조례안들은 복지와 노동, 주거, 행정 안전, 농업 정책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른다. 생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요구들을 제도 안으로 반영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임시회를 통해 구정 전반의 정책 방향과 의회의 입법적 역할을 함께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주요업무보고는 3일간 이어진다. 집행기관은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의원들은 이에 대한 질의와 검토를 진행한다.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피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석광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2026년 첫 의사일정이자 9대 의회의 남은 두 번의 회기 중 하나로 규정했다. 또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구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향후 의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덕구의회의 2026 행보가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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