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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등 3개 부문 석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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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등 3개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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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400석 미만), 연출상, 극본상 3개 부문 수상
전세대 사로잡은 할머니들의 詩, 한국 창작뮤지컬 새 이정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공연 모습 [사진=라이브]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공연 모습 [사진=라이브]




창작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한 해 동안 400석 미만의 공연장에서 공연된 최고의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에 수여되는 작품상(400석 미만)을 비롯해 연출상(오경택), 극본상(김하진) 부문을 석권해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줄에 글을 배우고 시를 쓰면서 설렘을 되찾은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인기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이 원작이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이 작품에서 말하는 ‘가시나’는 가장 시작하기 좋은 나이를 뜻한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고, 꿈에도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배웠다”며 “용기를 내어 글을 배우고 시를 쓰신 모든 할머니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시작하기 좋은 나이에 도전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출상을 받은 오경택 연출가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고단한 시절을 보내신 세상 모든 어머님들의 거칠고 아름다운 손을 잡아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무대에서 뵙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극본상을 받은 김하진 작가는 “뮤지컬을 짝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서 힘들었을 때 이 작품을 쓰면서 위로를 받았다. 앞으로도 오지게 재밌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뮤지컬 시상식이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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