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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야생곰 식별…베어아이디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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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야생곰 식별…베어아이디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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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베어아이디 [사진: 기가진]

베어아이디 [사진: 기가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곰의 얼굴을 인식해 개체를 식별하는 기술이 등장하며 생태 연구와 인간과의 공존 방안에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베어아이디(BearID) 프로젝트는 산림 지역에 자동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곰의 얼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체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곰의 행동과 개체 분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어아이디 프로젝트에서는 리코닉스(Reconyx), 부쉬넬(Bushnell), 트레일마스터(Trailmaster), 브라우닝(Browning) 등의 자동 촬영 카메라가 사용되며, 주력 장비는 브라우닝의 1080p 카메라다. 카메라는 외부에서 쉽게 눈에 띄지 않도록 설치되며, 촬영된 이미지는 기계학습 모델 학습에 활용된다.

이렇게 구축된 모델은 곰의 얼굴을 인식해 개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카메라에 포착된 곰의 얼굴만으로도 특정 개체를 식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에밀리 완더러 문화인류학자는 캐나다에서 곰이 사람을 살상하거나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하면 DNA 검사를 통해 가해 개체를 특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어아이디의 얼굴 인식 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이러한 개체 확인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곰 개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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