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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제이앤티씨, 유리기판 유상샘플 7개 글로벌사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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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제이앤티씨, 유리기판 유상샘플 7개 글로벌사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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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월 5일 오전 07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D 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JNTC)가 TGV(Through-Glass Via) 유리기판에 이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유리플래터도 글로벌 고객사와 납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대규모 매출 발생이 기대되는 단계로 진입한다. 스마트폰 커버글라스와 커넥터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2일 "현재 유리기판은 7개사에 유상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며 "물량 단위를 확대하며 국내를 비롯해 대만·일본·유럽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앤티씨 로고. [로고=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 로고. [로고=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는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유리기판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연간 12만장(월 1만장)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어 2차 확장으로 베트남에 36만장 규모의 생산라인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총 연간 50만장의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물(플라스틱)기반 기판보다 얇고 전력 손실이 적어, 고성능 AI 반도체 패키지에 최적화된 '차세대 기판'으로 평가된다. 제이앤티씨는 레이저 미세균열 제어, 전면 도금 균질화 등 9대 핵심 기술을 내세워 양산 안정성을 확보했고, 3년 내 유리기판 사업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D유리플래터 사업도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HDD 부문은 글로벌 고객사와 비밀유지계약(NDA) 체결로, 납품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물량 양산 본격화로 관련부문 매출 3000억원 중반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HDD유리플래터는 기존 알루미늄보다 얇고 강도가 높으며, 열보조자기기록(HAMR) 방식과 함께 고밀도 저장용량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데이터센터의 HDD 고용량화를 위한 필수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제이앤티씨는 생산능력(CAPA) 확보를 위해 베트남 비엣찌시 공장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200억원에서 33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사업 매출 본격화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732억원, 영업손실 461억원을 기록했고,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1432억원, 영업손실 5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HDD 유리플래터 부문에서만 연간 3500억원대 신규 매출이 예상되면서 기존 전체 매출을 뛰어넘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사업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스마트폰 전면 디스플레이용 3D 커버글라스와 카메라 윈도우, 차량용·웨어러블용 강화유리를 주력 제품으로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 커넥터 사업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올해 매출 6779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대폭 성장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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