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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로보티즈, 신공장 7월 완공..."올해 생산 풀캐파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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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로보티즈, 신공장 7월 완공..."올해 생산 풀캐파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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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월 15일 오전 07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가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액추에이터 공급 역량을 본격 확대한다. 국내 공장이 올해 연간 최대치인 30만대 생산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신공장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핑거 액추에이터' 출시와 'AI워커(AI Worker)·자율주행 로봇' 등 주요 제품군의 물량 확대가 더해지며 매출 기반 다변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약 2만평 규모 부지와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확보했다. 현재 현지에서 신공장 건설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핵심 시설인 데이터 팩토리 완공을 시작으로 정밀 가공, 모터 생산, 로봇 조립 라인 등 전체 설비 구축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14일 "우즈베키스탄 공장은 올해 7월 데이터 팩토리 기능을 중심으로 완공될 예정"이라며 "신속하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선 가동하려는 부분은 액션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비·설비 투입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액추에이터 양산을 예정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생산능력이 완전히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액추에이터 생산라인은 지난해 가동률이 약 70% 수준이었다. 국내 연간 생산능력은 약 30만대 수준으로 올해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300만대 규모의 액추에이터 생산이 가능해, 현재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로보티즈 로고. [사진=로보티즈]

로보티즈 로고. [사진=로보티즈]


이번 신공장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로봇 동작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액션 데이터 허브'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스마트 액추에이터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로봇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향후 시각·언어·행동(VLA)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액추에이터 단위에서 동의 기반 데이터 수집이 이뤄지고 있지만, 로봇 시스템 전반으로 확장되면 확보 가능한 액션 데이터 규모는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로보티즈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한 '핑거 액추에이터'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사람 손과 유사한 정밀한 동작 구현이 가능한 초소형 액추에이터로, 고정밀 로봇 핸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이번 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프리오더(선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세미 휴머노이드 플랫폼 'AI워커'와 '자율주행 로봇' 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지난해 70대 이상 공급됐으며, 올해는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까지는 연구개발용 중심의 공급이 이뤄지겠지만, 내년부터는 본격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율주행 로봇은 현재까지 누적 200대 이상이 운영 중이며, 2년 내 2000대 설치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6월 해당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자회사 '로보티즈AI'를 설립하고,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개미(GAEMI)'를 전담시켰다.


이 같은 제품 확대 및 포트폴리오 재편 흐름에 따라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로보티즈는 매출 300억 원, 영업손실 30억원을 기록했으나,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는 피지컬 AI 상업화를 빠르게 실현 중인 국내 대표 로봇 기업으로 평가되며, 지난해 기준 주가 상승률 1090.32%를 기록하며 주가 등락률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2일 2만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25만원대로 급등했으며, 시가총액도 5000억원대에서 3조원대로 성장했다.

로보티즈의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Worker'. [사진=로보티즈]

로보티즈의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Worker'. [사진=로보티즈]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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