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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이 핵심 복지로 떠오른 웃픈 이유 [서베이 행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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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이 핵심 복지로 떠오른 웃픈 이유 [서베이 행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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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구내식당’이 핵심 복지로 떠오르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구내식당’이 핵심 복지로 떠오르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직장인의 일상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구내식당'이 핵심 복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구내식당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10명 중 7명(72.3%)이 '삼시 세끼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식비 걱정 없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응답도 79.9%에 달했다.


특히 전체 직장인의 10명 중 9명(90.1%)은 '회사 내 식사를 제공하는 구내식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내식당은 직원 복지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는 데 공감한 비중은 76.4%였고, '필수 복지 중 하나'라는 인식도 66.2%에 달했다.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이동 시간을 줄여 짧은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내식당은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에서만 가능한 복지라는 인식도 뚜렷했다. '구내식당은 어느 정도 회사 규모가 돼야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은 75.1%에 달했고, '대기업처럼 규모가 큰 회사의 직원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는 인식도 60.8%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소규모 기업의 경우 구내식당 복지 제공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식사 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물가 안정을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구내식당과 식비 지원 같은 복지 혜택은 직장인들에게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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