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 등락 범위 1468~1475원 전망
엔화 강세와 동조,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도
20일 원·달러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따른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 부담에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68~1475원으로 예측됐다.
민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완전히 매입하기 전까지유럽 8개국에 대 한 추가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미국 증시가 급락하며 셀 아메리카가 나타났던 점을고려하면 이번의 무역 전쟁 재점화 우려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엔화 강세와 동조,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도
코스피가 사상 첫 4900선을 돌파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환율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77포인트(1.44%) 상승한 968.36으로 마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20일 원·달러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따른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 부담에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68~1475원으로 예측됐다.
민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완전히 매입하기 전까지유럽 8개국에 대 한 추가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미국 증시가 급락하며 셀 아메리카가 나타났던 점을고려하면 이번의 무역 전쟁 재점화 우려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정부 개입에 따른 엔화 강세도 원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민 선임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개입 시사 발언으로 엔화 강세 부담이 나타나고 있어 원화 에 도 강세 압력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또한 1470원대 중반 환율에서는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오늘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여전히 환율 상승 요인으로 평가됐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이 상호간 관세 인상을 단행하고 무역 보복을 할 경우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원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수급적으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환전 수요가 여전히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배근미 기자 (athena35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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