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0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앤트로픽의 지분 가치 재평가로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SK텔레콤이 지난 2023년 1억 달러를 투자한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최근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정찬 연구원은 "앤트로픽이 프리 IPO(기업공개)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 3천500억 달러로 평가받으면서 25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SK텔레콤의 보유 지분 가치도 재조명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 대비 16.4% 상향한 7만1천원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EV/EBITDA(기업 가치를 이익치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 의미) 밸류에이션으로 산출한 영업가치 21.3조원에 앤트로픽 지분가치 2조원을 합산했다"며 "지분 가치 2조원은 프리 IPO 단계의 비상장 주식인 점을 감안해 예상 장부 가치 3조원 대비 30% 할인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I 키워드가 통신사의 기업 가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AI 투자에 따른 지분 가치 재평가 외 향후에는 실적 개선 기여도 확대와 멀티플(배수) 리레이팅(재평가)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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