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der 2.0’은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과 글로벌 산업 파트너들이 공동 개발한 국제 평가 지표다. 인공지능이 자연어(사람의 언어)를 SQL(데이터베이스 언어)로 얼마나 정확하게 변환하는지를 측정한다.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복잡한 데이터 구조를 다루기 때문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주요 연구기관들이 기술력을 검증받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다큐브는 이번 평가에서 65.81점을 기록하며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삼성SDS, 칭화대학교 등 경쟁 기업과 기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ite 부문은 지난 2년간 전 세계 AI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해온 트랙으로, 다큐브의 성과는 기술 완성도와 범용성을 모두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다큐브는 특정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빅쿼리(BigQuery), 스노우플레이크 등 다양한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또한 복잡한 질의 해석과 고난도 추론이 필요한 영역에서 성능을 높였다. 김하정 다큐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문제 해결, 결과 검증, 실패 분석을 담당하는 AI 에이전트를 병렬로 운용해 학습 효율과 처리 속도를 높였다”며 “대규모 언어모델(LLM) 이해와 에이전트 설계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윤예지 대표는 “Lite 부문은 지난 2년간 글로벌 빅테크와 유수 연구기관이 경쟁해온 핵심 트랙으로, 다큐브의 자동화된 AI 에이전트 구조가 반복적인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Text-to-SQL 솔루션 ‘쿠비(QUVI)’는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스노우(Snow) 트랙까지 도전해 Spider 2.0 전 부문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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