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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4억! 알바레스와 투톱 가동? LEE 향한 아틀레티코의 '집착' 러브콜→"올겨울 안되면 여름에도 시도"…임대 후 완전 이적 카드도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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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4억! 알바레스와 투톱 가동? LEE 향한 아틀레티코의 '집착' 러브콜→"올겨울 안되면 여름에도 시도"…임대 후 완전 이적 카드도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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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을 향한 스페인의 집착이 무섭다.

프랑스와 스페인 유력 언론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올겨울은 물론, 여름 이적시장까지 염두에 둔 장기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계획이 없으며 오히려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틀레티코는 임대 영입 후 완전 영입까지 고려하는 강경한 태도로 맞서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 이적설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이탈리아 기자 마테오 모레토의 보도를 인용해 "라리가 4위에 올라 있는 아틀레티코가 24세의 한국인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겨울이 아니더라도 여름 이적시장까지 계속해서 시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가능성이 있다면 1월과 6월, 두 차례 이적시장 모두에서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PSG 이적 소식을 최초 보도할 만큼 신뢰도가 뛰어나다.

또한 과거 다른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함께 이강인과 그의 에이전트를 만나 사진을 찍었을 만큼, 이강인의 측근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풋메르카토' 역시 같은 날 "아틀레티코는 PSG를 절대 놓지 않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에 대한 마드리드 구단의 관심을 재차 언급하며, 구단 수뇌부가 직접 파리를 방문해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는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이강인 영입을 위한 논의를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매체는 "이강인 영입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한국 대표팀 공격수의 프로필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아틀레티코의 집요한 구애를 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프랑스 '르10스포츠'는 이강인을 둘러싼 양 구단의 신경전을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표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PSG가 그를 떠나보낼 생각은 전혀 없다"며 "이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장기간 선발 라인업에 자리 잡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구단 수뇌부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한국 국가대표를 팀의 핵심 자원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으며, 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매체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의 존재를 변수로 지목했다. "알레마니는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눈여겨봐 온 인물로, 그의 잠재력과 활용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알레마니는 오랫동안 이강인을 자신의 프로젝트에 포함시키고 싶어 해왔다"고 전했다.



여러 매체의 언급처럼 이적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장애물들을 거쳐야 하겠지만,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경우 긍정적인 점은 많다.

특히 스페인 매체 '볼라vip'는 이미 이강인 이적을 가정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진 재편 구상과 연결 지으며 그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탐색 중이며, 훌리안 알바레스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그 후보로 PSG 소속의 이강인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와 코너 갤러거의 이적으로 약 6000만 유로(약 1027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으며, 4000만 유로(약 684억원)가 넘는 이적료도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는 스타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또한 "프랑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출전 시간이 1000분이 채 되지 않는 이강인에게 새로운 무대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하는 배경에 팀 공격력 부진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을 더했다.

'볼라vip'는 "아틀레티코는 최근 70차례 슈팅 중 단 4골만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득점력 난조에 빠져 있다"며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만이 분전하고 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진에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할 경우, 훌리안 알바레스와의 투톱 조합 가능성도 거론했다.

매체는 "알바레스는 11월 1일 이후 라리가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유럽 진출 이후 최악의 리그 득점 침묵"이라며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의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파트너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과거 마요르카 시절 베다트 무리키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투톱 체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을 조율했고, 무리키는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책임지는 구조 속에서 마요르카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 같은 경험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투톱 파트너로 고려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변수는 이강인 본인의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파리 구단의 완강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는 끝까지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태세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