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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부상으로 수술대 올랐다...토트넘 12년 생활 쓸쓸히 마무리 '오피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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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부상으로 수술대 올랐다...토트넘 12년 생활 쓸쓸히 마무리 '오피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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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절친' 벤 데이비스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부상을 당한 데이비스는 왼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20분 만에 이탈했다. 재로드 보웬을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입었고 고통을 호소했다. 응급 처치 후 산소호흡기까지 투입이 됐다. 데이비스는 오랜 기간 부상과 사투를 벌였고 전반기를 뛰지 못하고 복귀를 하면서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었다. 웨스트햄전까지 5경기만 출전했는데 선덜랜드전 골을 넣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 왼쪽 수비에 힘을 실었는데 부상 이탈이 확정됐다.

영국 '더 선'은 "웨일스 대표팀도 데이비스 부상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일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유럽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데이비스는 웨일스 리더이자 수비 핵심이다. 웨일스는 3월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데이비스 출전은 불투명하다. 현재 복귀 시점도 미정인 상황인데 시즌아웃 우려도 나오고 있어 웨일스는 사실상 데이비스 없는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뉴스'는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 같다. 2026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내내 결장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2014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온 데이비스는 손흥민 등 수많은 동료들이 떠나는 와중에도 토트넘에 남았다. 올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생활을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었다.

이적설도 있었다. 겨울에 니스로 떠난다는 이야기다 나왔다. 당시 데이비스는 "그건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30대에 접어들면 최대한 많이 뛰고 싶을 뿐이고, 그 다음은 그때 가서 생각하게 된다"며 "지금으로서는 오늘 경기에 뛸 기회를 얻었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적설을 뒤로 하고 토트넘에 집중했는데 부상을 입었다. 데이비스 복귀 속도는 토트넘 팬들을 넘어 웨일스 팬들도 지켜볼 예정이다.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함께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고민이 많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위기에 빠져 있고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결과를 못 낸다면 경질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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