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協 제8대 및 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상생·윤리경영과 산업인 복지 강화 등 다짐
상생·윤리경영과 산업인 복지 강화 등 다짐
나명석 제9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19일 ‘제8대·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공식 취임했다. 이화연 기자 |
‘위드 프랜차이즈, 위드 코리아!’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하며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극심한 고통에 빠진 프랜차이즈 산업계가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윤리∙상생 경영과 산업인 복지 강화, K프랜차이즈 활성화, 대국민 신뢰도 회복을 산업의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나명석 제9대 협회장 취임을 맞아 2026년 병오년 새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도약을 선도할 주요 비전을 제시했다. 나 협회장은 2011년 웰빙푸드를 설립하고, 동물복지 육계를 사용하는 자담치킨을 론칭했다.
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8대·제9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나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국가 GDP의 7%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나, 일부 부정적 사례로 가장 오해받는 산업이 됐다”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와 재도약을 위한 주요 비전을 통해 산업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나 협회장은 ▲상생·윤리경영 강화 ▲공제사업 등 복지 강화 ▲K-프랜차이즈 글로벌화 ▲정책·언론 기능 강화를 주요 비전으로 내세웠다.
그는 “업계의 상생 확산과 경쟁력 강화,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협회를 상생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 인증제를 도입, 자정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협회장은 이어 “프랜차이즈 공제사업 등을 추진하여 가맹점사업자의 안전한 경영과 복지도 지원할 것”이라며 “K프랜차이즈 글로벌 진흥본부를 설치해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 프랜차이즈들과 연대해 해외로 진출, 세계 곳곳에 K-프랜차이즈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회와 정부, 국민들에게 프랜차이즈 산업의 올바른 현실과 순기능을 제대로 알려 과도한 규제 완화, 합리적 대안 제시 및 산업의 신뢰 회복을 추진하겠다”며 “주요 비전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이 세계와 경쟁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관련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13명과 산업부, 공정위, 농식품부 등 정부 부처·기관, 학계·법조계 및 주요 협단체 관계자들과 협회 회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7대, 8대 협회장을 역임한 정현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코로나19,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우리는 함께 고민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회상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프랜차이즈 산업은 수십만명의 자영업자와 가맹점주, 그리고 그 가족들의 생태계”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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