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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00억 어떻게 거절했어...'연봉 330억' 황희찬 옛 동료, 드디어 유럽 복귀 시동 "맨유 영입 제안 도착"

스포츠조선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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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00억 어떻게 거절했어...'연봉 330억' 황희찬 옛 동료, 드디어 유럽 복귀 시동 "맨유 영입 제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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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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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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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거절했던 거액 연봉을 수령한 선수가 유럽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네베스 영입을 위해 첫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네베스는 유럽 이적시장 중심에 섰다. 맨유가 그를 원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이미 알힐랄을 설득하기 위해 23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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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 시즌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 코비 마이누의 성장이 정체되고, 중원에 확실한 자원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 뿐인 상황에서 미드필더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카를로스 발레바를 비롯해 여러 유망한 후보들이 거론됐으나,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맨유는 다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사우디에서 활약 중인 네베스가 후보였다. 네베스는 한때 EPL에서 유망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가던 2023년, 네베스 앞에 도착한 제안은 사우디의 막대한 연봉이었다. 당시 사우디는 엄청난 연봉을 통해 EPL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고자 했다.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 등 여러 EPL 대표 선수들이 제안을 받았다. 손흥민은 당시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2060억원)에 달하는 총 연봉을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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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구단인 알힐랄은 네베스에게도 무려 30만 파운드(약 5억 9000만원)에 육박하는 제안을 건넸다. 연봉만 무려 33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네베스는 거절할 수 없었다. 울버햄튼 주장이었던 그는 완장을 내려놓고 중동 무대로 진출했다. 알힐랄 이적 이후에도 네베스는 준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네베스는 사우디 리그에서 뛰며 "사우디는 2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네베스는 이번 제안으로 다시 유럽 복귀로 고개를 돌리게 됐다. 피차헤스는 '네베스에게 맨유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 경력을 재도약시킬 여지가 있다. 맨유는 리더십, 강력한 슈팅, 조율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를 찾으며, 네베스는 이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결과는 며칠 안에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사우디에서 거액의 연봉을 수령한 시간을 마치고, 네베스가 맨유를 통해 유럽 무대로 돌아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