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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도서 반납하면 대출 정지 해제…서울도서관, AI 특사 캠페인

뉴스1 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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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도서 반납하면 대출 정지 해제…서울도서관, AI 특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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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꿈새김판에 '따스했던 너를 남겨두려고, 붉어진 너를 책갈피에 끼운다'는 문안이 가을편으로 게시되어 있다. 2025.10.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꿈새김판에 '따스했던 너를 남겨두려고, 붉어진 너를 책갈피에 끼운다'는 문안이 가을편으로 게시되어 있다. 2025.10.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도서관은 공공도서관 AI 특사 캠페인 '다시,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서 연체로 도서관 이용이 중단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기간 내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할 경우 대출 정지 상태를 해제해 주는 '연체자 사면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부담 없이 도서관을 다시 찾고 독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도서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빠른 정보 탐색과 소비가 일상화된 AI 시대에 도서관이 시민의 삶 속에서 '읽고, 생각하는 공간'으로 다시 기능하길 기대하고 있다. 책을 매개로 한 도서관 이용 재개는 시민의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일상 속 고립감 완화와 지역사회 독서 문화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캠페인은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시 16개 자치구, 총 174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참여 자치구의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자치구별 운영 여건에 맞춰 연체자 사면이 진행될 계획이다.

연체 사면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자치구별 도서관 운영 여건에 따라 시행된다. 세부 사항은 각 도서관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AI 시대에는 정답을 빠르게 찾는 것보다 질문하고 사유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진다"라며 "시민이 다시 도서관에서 책과 마주하며 깊이 있는 읽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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