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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이적 임박, 알찬 보강 FC서울... 지난해 아쉬움 털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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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이적 임박, 알찬 보강 FC서울... 지난해 아쉬움 털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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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송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송민규 가세가 유력한 프로축구 FC서울이 지난 시즌의 아쉬웠던 성적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 관계자는 19일 “송민규와 접촉하고 있다”며 “좋은 마무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우승을 이끈 송민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로 “해외 진출을 모색했으나, 최종 불발됐다”며 “국내에 남는다면 재계약이 우선이었지만, 뒤늦게 합류하는 것이 죄송스러운 상황이다. 이별을 고하게 됐다”고 팬들에게 이별을 전했다.

전북에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서울에는 천군만마다. 송민규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윙어다.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탁월해 K리그를 대표하는 크랙(경기 흐름을 바꾸는 선수)으로 꼽힌다. 꾸준함도 강점이다. 2018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그는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K리그1 통산 204경기에서 43골 2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으로 우승에 공헌했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K리그 시즌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 제시 린가드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검증된 자원인 후이즈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뛰며 K리그2 득점 2위(17골)에 오른 최전방 공격 자원이다. 여기에 돌파력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안데르손이 건재하다. 공격수 조영욱과도 재계약을 했다. 송민규가 가세한다면 팀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동 서울 감독과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포항 수석코치 시절 송민규의 잠재력을 알아본 김 감독은 2019년 포항 지휘봉을 잡은 뒤 적극적으로 그를 기용했다. 송민규는 2020년 27경기 10골 6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유망주의 알을 깼다.

서울은 명예회복이 시급하다. 지난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팀 득점은 5위(50골)로 화려한 멤버에 비해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민규가 추락한 골 결정력과 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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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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