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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뛰어넘는 성과 냈으면"…'역대 최악' 클라위버르트 암흑기 지워낼까→허드먼 감독 향한 기대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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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뛰어넘는 성과 냈으면"…'역대 최악' 클라위버르트 암흑기 지워낼까→허드먼 감독 향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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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타코타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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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인도네시아는 존 허드먼 신임 감독에게 신태용 감독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볼라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함카 함자가 허드먼 신임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태용 감독의 업적을 뛰어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말,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 동시에 클라위버르트의 후임 감독으로 신태용, 루이스 반 할 등이 언급됐으나 잉글랜드 출신의 허드먼 감독을 선임하며 새 판을 짜기 시작했다.

클라위버르트 체제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그를 향한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다. 또한 클라위버르트의 전임 감독 신태용이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었기 때문에 부담감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것은 지난 2020년이었다.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동행을 마무리한 신태용 감독은 약 2년간의 야인 생활을 보낸 후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그리고 U-23 대표팀을 겸직하며 AFF 챔피언십 준우승(2020),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 1회(2023), 동메달 1회(2021), AFF U-23 챔피언십 준우승(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위(2024)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선 2-0 완승을 거두며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에 돌연 인도네시아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 U-23 대표팀 감독직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PSSI와 국가대표팀이 팀의 성과와 국가대표팀이 달성할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고려하고 평가한 결과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의 후임으로는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선임됐다.

클라위버르트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낸 인도네시아 대표팀. 과거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함자는 허드먼 신임 감독에게 큰 기대감을 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함자는 "새로운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에 다시금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 사실 우리는 신태용 감독 지도 아래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럽게 팀을 떠났고, 그 결과는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실망스럽지만 그가 신태용 감독의 업적을 뛰어넘어 성공을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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