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아들인 신우현 선수 매니저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MBC ‘전참시’ 방송 유튜브 캡처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누나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아들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정 고문은 17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포뮬러3(F3)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아들 신우현 선수의 매니저로 등장했다.
그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기도 하다.
정 고문은 아들의 매니저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신우현은 한국의 두 번째 F3 드라이버다. 프랑스와 영국, 한국을 오가며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방송에서 정 고문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고강도 체력 훈련 등을 이어가는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일상을 보여준다.
그는 아들의 성장이 집안 배경 덕분이라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도 “아들이 운 좋게 부모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온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알아봐 주시면 좋겠다. 그 노력이 평가받길 바란다”고 했다.
아들의 모든 경기에 동행한다는 정 고문은 “위험하니 말려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싱이 아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나선 말리기보다 매니저를 자처해 더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성적만큼이나 개인 유명세가 레이서에게 중요하다고 한다”며 “아들은 인생을 걸었다. 국민 관심과 사랑과 관심을 주시면 그 힘으로 더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신 선수는 방송에서 “전 세계에서 F3 드라이버는 30명, F2는 22명, F1은 20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는 “2021년 처음 카트를 탄 뒤 8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F4 데뷔전에서는 우승했다”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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