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겠다"
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일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두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C조 2위로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했지만 이민성호를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하지만 이민성호는 지난 18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행 문턱에서 만난 상대는 일본이다. 이민성호에게 한일전은 결승행 티켓과 축구팬들의 신뢰를 모두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민성호에게는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성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일본전 출사표를 전했다. 당초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직접 각오를 전할 예정이었지만, 감기 몸살 증세가 악화돼 팀닥터 소견에 따라 기자회견 불참을 결정했다.
이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며 "일본은 U-21로 팀을 구성했지만 선수들의 프로 무대 경험이 많은 강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팀 전체가 우리의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