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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한일전, 가위바위보도 져선 안 돼" 강렬한 선전포고→U-23 부주장 이현용, 日 축구에 엄중경고…이경수 코치 "헛점 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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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한일전, 가위바위보도 져선 안 돼" 강렬한 선전포고→U-23 부주장 이현용, 日 축구에 엄중경고…이경수 코치 "헛점 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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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경수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와 부주장 이현용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아컵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일본에 강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8일 호주를 8강에서 꺾고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역대급 졸전을 펼치며 비판 받았던 이민성호가 행운이 따른 끝에 생존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 막내인 2006년생 백가온은 자신의 첫 선발 경기에서 21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이민성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호주에게 한 골 내줬으나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신민하가 타점 높은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2020년 태국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8강에서 짐을 쌌던 '8강 징크스'와 굴욕을 이번 승리로 말끔히 씻어냈다.

4강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이번 대회를 U-21 명단으로 참가한 일본은 8강에서 요르단과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간신히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이민성 감독이 심한 감기몸살 증세로 불참한 가운데 이 감독 대신 참석한 이 코치는 일본전 필승을 선언했다.


이 코치는 "어렵게 올라온 4강이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승리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전력에 대해서는 "예선부터 실점 적고 득점이 많은 팀이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로테이션을 통한 공격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우리가 준비하는 건 수비 뒷공간이라든가 미드필드에 대한 강한 압박을 가한다면 일본의 헛점을 노릴 수 있을 거다. 공격 부분에서 뒷공간 침투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코치는 "이란전은 빌드업을 통한 팀이어서 수비에서 카운터어택을 들어가는 게 부족했다. 레바논, 우즈베크전은 우리가 부족했던, 박스에서의 숫자가 적다보니 득점하는 부분들, 특히 우즈베크전은 박스에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레바논전에서는 박스에서의 숫자, 볼을 소유하며 좋은 포지션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했던 거 같다. 8강전도 나쁘지 않았다. 상대에 따른 침투, 문전에서의 슈팅,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것들이 경기를 치러오면서 좋은 과정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전도 마찬가지로 수비에서 전환하는 부분, 볼을 뺏기고 카운터 프레싱을 들어가는 부분, 상대 수비 헛점을 공략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국 선수를 대표해 참석한부주장 이현용 또한 "일본은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 개인적으로도 일본에게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준비 과정부터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본은 개개인 기술이 좋은 팀이다. 우리는 개개인이 아닌 팀으로 경기 한다면 충분히 2, 3골은 넣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인 이현용은 "8강에서 달라졌던 건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예선 때는 긴장해서 그런지 위축되는 모습이 많았는데 8강은 꼭 승리해야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해서 좋은 결과 가져왔던 거 같다"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AFC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