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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S 출신 EU 정책 전문가 유럽 대외협력팀 임원 영입

뉴스1 박주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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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S 출신 EU 정책 전문가 유럽 대외협력팀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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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유럽 정책 담당 임원 제러미 롤리슨 상무급 임원 채용



삼성전자 유럽 대외협력팀 임원으로 영입된 제러미 롤리슨(제러미 롤리슨 링크드인 갈무리). ⓒ 뉴스1

삼성전자 유럽 대외협력팀 임원으로 영입된 제러미 롤리슨(제러미 롤리슨 링크드인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의 EU 디지털 정책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삼성전자 유럽 총괄 대외협력팀 상무급 임원으로 MS 출신의 미국인 제러미 롤리슨 씨를 영입했다.

롤리슨 씨는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에서 유럽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노키아를 거쳐 2014년 MS로 옮긴 뒤 EU 대외협력 분야에 줄곧 몸담았다. 가장 최근에는 MS 유럽 대관 부문에서 EU 정책을 총괄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영입은 최근 EU가 '디지털 시장법(DMA)'과 '디지털 서비스법(DSA)'을 시행하며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모바일(MX) 사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도입과 데이터 보안 이슈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를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EU는 DMA를 시행해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고자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자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해 특별 규제하고 있다. 애플을 비롯해 알파벳, 아마존, 메타, MS 등 미국 빅테크 5개 사와 바이트댄스(중국), 부킹닷컴(네덜란드) 등 총 7개 사가 EU의 '게이트 키퍼'로 지정돼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당시 지정을 피한 바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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