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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소니오픈 공동 11위로 마무리… 아쉽게 '톱 10'은 진입 실패

MHN스포츠 양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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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소니오픈 공동 11위로 마무리… 아쉽게 '톱 10'은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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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양진희 기자) 김시우가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김시우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미국의 제이크 냅과 함께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는 3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한 타 차로 무산됐다.


김시우는 전반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보였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흐름을 탔다. 그러나 후반 11번 홀과 16번 홀에서의 보기로 주춤했으며,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투 퍼트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성현이 2타를 줄이며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크리스 고터럽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그는 최종일 6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완성,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타이틀을 추가했다.

고터럽은 9번 홀에서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12번과 13번 홀 연속 버디, 17번 홀의 약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추격을 뿌리쳤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한화 약 24억 원을 받았다.

라이언 제라드가 14언더파 266타로 단독 2위, 패트릭 로저스가 13언더파 267타로 3위를 기록했다. 제이컵 브리지먼과 로버트 매킨타이어는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데이비스 라일리는 최종일 주춤하며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베테랑 비제이 싱은 5언더파로 공동 40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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