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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故 최진실 35년 전 편지에 뭉클 "난 사랑 받으며 크진 못했지만.."

스포츠조선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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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故 최진실 35년 전 편지에 뭉클 "난 사랑 받으며 크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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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어머니를 향한 존경심과 팬 사랑을 전했다.

최준희는 19일 자신의 계정에 "불안정한 시간을 지나오면서 끝까지 제 곁을 떠나지 않고 조용히 바라봐 주신 나의 버니즈들"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매일 여러분께 끄적끄적 편지 쓰고 선물 보내고 이젠 이게 일상이 되었는데 누군가한테는 35년 동안 간직할 찐한 사랑으로 남을수 있다는걸 배우는 요즘"이라며 "너무 바쁘고 아직 부족하지만 받은 사랑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삶으로 증명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늘 함께 해 줘서 고마워요"라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최준희가 어머니이자 배우 故 최진실의 뜻을 본받아 팬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오랜만에 내가 아닌 우리 엄마 기사가 났다"며 이날 보도된 최진실 관련 기사 속 팬레터 내용을 캡처해 공유했다. 당시 최진실이 35년 전 팬에게 보낸 편지가 SNS를 통해 공개된 것. 최준희는 "엄마 팬 분이 팬레터를 받고 평생 간직할 보물이라며 행복해 하셨다. 35년 전 받은 편지라고 하더라. 소중히 간직해 주신 게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만큼이나 저도 버니즈 분들을 위해 무척이나 사랑해서 매일 이렇게 표현하는데, 이것도 유전 아니냐"며 "저는 엄마 만큼 손재주가 좋지 않아서 글씨체도 삐뚤빼뚤. 매번 이쁘게 보내드리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는 저보다 100배 바빴을텐데 그 스케줄 와중에도 팬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존경스럽다"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저는 사랑 받으며 자란 사람은 아니지만 다행히 사랑을 가득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자라서 다행이다. 엄마 고마워요"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과 전 프로야구 선수 고(故) 조성민의 딸이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2004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최준희와 오빠 최환희는 최진실의 손에서 자랐다. 그러나 최진실은 2008년 향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