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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이사회, 역사관 논란 김형석 관장 해임건의안 의결

아시아경제 유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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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이사회, 역사관 논란 김형석 관장 해임건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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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이사회가 19일 역사관(觀) 논란을 불러 일으킨 김형석 관장의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독립기념관 이사인 김용만·문진석·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열린 긴급이사회 후 기자회견을 열어 "김 관장 해임 요구안이 참석한 이사 12명 중 절반을 넘는 10명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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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관장은 2024년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인사로, 여권에선 그가 뉴라이트 성향이라면서 사퇴를 촉구해왔다. 특히 김 관장은 지난해 8월15일 광복 80주년 기념식에서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고 주장해 역사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긴급이사회는 김 관장이 보훈부 감사 결과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된 뒤 김 의원 등 6명이 개최를 요구함에 따라 개최됐다. 보훈부는 앞서 김 관장과 관련한 감사를 진행해 사유화 논란 등 14개 분야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징계처분 한 바 있다. 김 관장의 해임안은 국가보훈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를 하면 확정된다.

김 관장은 향후 법적 대응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관장은 이사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임 의결의 근거가 된 보훈부 감사는 실체적 사실과 무관하게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을 목적으로 부당하게 진행됐다"며 "감사결과보고서 내용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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