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2% 오른 4904.66…현대차 시총 3위 탈환
95.34p 오르면 오천피…코스닥 4년 만에 최고치
1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 코스닥은 77.90포인트(1.44%) 오른 969.09으로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1원 오른 1473.7원을 기록했다. 2026.1.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새해들어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천피(5000포인트)'를 목전에 뒀다. 12거래일 연속 상승은 역대 두 번째로 긴 기록적인 랠리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 사상 첫 4900선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92p(1.32%) 상승한 4904.66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언했던 '오천피'는 종가 기준 95.34p만 남겨두고 있다. 1.94%만 오르면 오천피 달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가 신고가 랠리를 통해 4900선에 도달하며 '오천피'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면서도 "랠리 피로감에 따른 순환매 속에서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말했다.
장 초반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5515억 원 순매수로 오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 초반 순매수했던 개인은 7512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238억 원 팔았다.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9년 4월 16일, 9월 24일 기록한 13거래일 연속이 가장 긴 상승일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로봇·피지컬 AI 수혜를 입은 현대차(005380) 16.22%와 그룹주인 기아(000270) 12.18% 상승세가 가팔랐다. 현대차는 6년 7개월 만에 시총 3위를 탈환했다.
이외 HD현대중공업(329180) 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1.92%, SK하이닉스(000660) 1.06%, 삼성전자(005930) 0.2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1%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34%, 삼성전자우(005935) -0.2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77p(1.44%) 상승한 968.36으로 장을 마쳤다. 장 중 969.09까지 오르며 2022년 1월 18일(969.1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외국인은 2026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99억 원, 개인은 137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5.7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67%, 펩트론(087010) 3.86%, 에코프로(086520) 2.59%, 코오롱티슈진(950160) 1.07%, 리가켐바이오(141080) 0.36%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 -4.25%, HLB(028300) -1.9%, 삼천당제약(000250) -0.9%,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4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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