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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5철·5대 권역 교통망으로 수도권 동부 교통 허브 도약

머니투데이 경기=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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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5철·5대 권역 교통망으로 수도권 동부 교통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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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인터뷰
교통망·산업·문화 인프라로 도시 경쟁력 강화
지하철 5철 연계와 권역별 맞춤 교통 대책 추진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된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합니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19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교통 혁신을 기점으로 도시의 구조적 전환을 선언했다.

지하철 5개 노선 추진과 5대 권역 연계 교통망 구축을 통해 하남을 수도권 동부의 핵심 교통 허브이자 '직·주·락' 경제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하남은 원도심과 미사·위례·감일·교산 등 5대 권역으로 성장했지만, 권역 간 연결 교통망이 부족했다"며 "도시 전체를 하나로 묶는 교통 체계 개편이 미래 경쟁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핵심은 '지하철 5철'의 실질적 추진이다. 위례신사선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하남 연장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3호선과 9호선은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통해 환승센터 연계와 급행·일반 병행 정차 등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

5호선의 경우 연간 230억원에 달하는 운영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전문업체와의 병행 위탁도 추진 중이다. GTX-D·F 노선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권역별 맞춤형 교통 개선도 병행된다. 시는 동서·남북 간선도로 신설을 통해 5대 권역을 연결하고, 위례~감일~미사를 잇는 학생 전용 통학버스와 순환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원도심에서는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과 국도43호선 확장을, 미사·감일·교산지구에서는 IC 개선과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출퇴근 정체 해소에 나선다.

이 시장은 교통 혁신을 바탕으로 2026년을 '도시 대전환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연세하남병원을 비롯해 △5성급 호텔·컨벤션 △캠프콜번 개발 △K컬처 복합 콤플렉스 △교산지구 3조원 규모 AI 클러스터 유치 등 굵직한 성장 동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그는 "주거도시를 넘어 일자리와 문화, 여가가 공존하는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신규 학교 개교, 자율형 공립고 육성, 어린이도서관과 어린이회관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확대, 미사호수공원 재정비, 체육·여가 시설 확충도 병행된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도시,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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