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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의악단', 좌판율 1위→40만 돌파..장기흥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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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의악단', 좌판율 1위→40만 돌파..장기흥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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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배급 CJ CGV㈜, 제작 스튜디오타겟㈜)이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어서도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 새해 극장가 최강의 복병임을 입증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의악단'은 지난 18일(일) 누적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흥행의 '밀도'다. 현재 극장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 멜로 대작 '만약에 우리', 코미디 영화 '하트맨' 등이 다수의 스크린을 점유하고 있다. '신의악단'은 여전히 이들 경쟁작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영 횟수와 좌석 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판매율 1위를 굳건히 수성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빈 좌석 없이 꽉 찬 객석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N차 관람 열풍을 방증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온라인상의 뜨거운 수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그대로 증명됐다. 지난 주말(17~18일) 진행된 천안, 전주, 광주 지역 3주차 무대인사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최선자, 서동원, 남태훈, 한정완, 고혜진, 신한결 등 주역들이 총출동한 이번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떠나갈 듯한 함성과 떼창으로 환대했고, 배우들 역시 객석으로 뛰어들어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 등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아이러니한 설정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음악으로 무장한 '신의악단'은 개봉 4주 차에도 꺾이지 않는 예매율을 보이며 장기 흥행 태세에 돌입했다.


제작사 측은 "관객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주신 '좌판율 1위'와 '40만 돌파'라는 기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식지 않는 열기에 힘입어 장기 상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크린 수의 열세를 작품의 힘과 관객의 지지로 극복하며 '흥행 역주행'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스튜디오타겟(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