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관계자는 19일 스포티비뉴스에, 임성근 셰프의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해 "임성근 셰프가 2월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출연자 3인인 천상현, 이문정(중식마녀), 윤나라(윤주모)는 정상 출연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성근 셰프가 출연 예정이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또한 갑작스러운 음주운전 고백 이후 녹화 취소를 결정했다. KBS 측은 "임성근 셰프는 녹화 전 촬영 협의 중이었으나 취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프로그램들도 사정이 엇비슷하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임성근 셰프 출연분 방송 여부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언급을 아꼈다. 제작진 또한 임 셰프 관련 사항을 전달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근 셰프는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을 앞두고 17일 예고편까지 공개된 상태다.
앞서 임성근 세프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의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세 번이나 음주운전을 했고 적발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임성근 셰프는 "10년에 걸쳐서 3번 음주 운전을 했다"라며 "술을 먹고 차에서 자는 버릇이 있었다. 술 마시고 차에서 자는데 경찰에 결렀다. 시동을 끄고 앉아 있어야 한다더라. 그게 10년 전이다. 또 가장 최근에 적발된 것은 5~6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숨기고 싶고 그렇기도 하지만, 괜히 나중에 일이 생기면 또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지 않나. 면피하고 싶지 않다"라며 "이후 형사 처벌 받아서 면허 취소가 됐고 다시 땄다”고 덧붙였다.
임성근은 지난 14일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웹예능 '살롱드립', 2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었다. 또한 임성근이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2'도 방송 예정이며, 또한 MBC '놀면 뭐하니' 도 출연을 논의 중이었다.
그런 가운데 임성근이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고백하면서 누리꾼들 역시 갑론을박을 벌이는 상황이다. 최근 이력이 아닌 과거 이력인 만큼 '지난 일이다'라는 입장이 있는 반면, '음주운전 3회는 상습범이다. 걸리지 않은 건 수백 번이 넘을 것'이라며 강경한 반대 의견을 보이는 입장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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