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연중 상시 우울척도검사를 운영한다. 홍성군 제공 |
홍성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연중 상시 우울척도검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울척도검사는 우울증 건강설문(PHQ-9)을 활용한 간단한 검사로, 우울감·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 치료 서비스를 연계한다. 검사는 홍성군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 검사뿐만 아니라 이차원 바코드(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검사도 운영해 청년층과 직장인 등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도 손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군은 검사에서 우울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는 군민은 초기 상담을 거쳐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군은 이동복지관, 학교, 사업장, 임산부·어르신 대상 보건사업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우울척도검사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승용 홍성군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우울감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상시 검사를 통해 군민이 부담 없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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