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사진제공=서울시 |
서울교통공사가 두 달간 공석이었던 사장 자리를 채우기에 나섰다.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오후 1차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한다. 임추위는 서울시 추천 2인, 서울시의회 추천 3인, 공사 이사회 추천 2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상임이사 공모 의결 및 공개채용 공고방법 등을 이날 결정한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사장직은 지난해 11월 백호 전 사장이 임기를 5개월여 남겨두고 사직서를 제출하며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그간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임추위 회의 이후 오는 20일 사장 모집 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 게시 후 15일 이상 공고 기간을 거쳐 서류와 면접절차가 진행된다. 일반적인 절차와 후보자 검증 기간을 고려하면, 2월 중 후보자 추천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3월 중 최종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는 김 전 부시장,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퇴임한 김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공기업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등을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황 전 실장은 서울메트로에 1984년 입사해 2010년 첫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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