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하나증권,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 21만원 상향…실적·수주 모두 고성장 전망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하나증권,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 21만원 상향…실적·수주 모두 고성장 전망

서울맑음 / -3.9 °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하나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실적 성장성과 수주 모멘텀 측면 모두에서 업계 내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출처=한국항공우주

출처=한국항공우주

최근 한국항공우주의 월간 주가 상승률은 36.3%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나증권은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낮아졌음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향후 실적 반등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상승 사이클이 과거 2011~2015년 실적 상승기와 유사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은 1조3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영업이익은 1100억원에서 3800억원으로 성장했고, 주가는 5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기체부품 고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초중기에는 내수용 KF-21과 소형무장헬기 인도, 중후반기에는 폴란드·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 확대가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제기 납품은 2025년 10대 중반에서 2028년 70대 중반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800억원에서 올해 5300억원, 2028년에는 8000억원으로 계단식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6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89.0%로 국내 및 글로벌 방산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평가됐다.

35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수주파이프라인은 시가총액 대비 약 2.3배 규모로, 국내 피어그룹 대비 수주 모멘텀 강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미국 해군 훈련기 교체 사업(UJTS)은 다음 달 말 입찰제안요청서(RFP)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하나증권 채운샘 연구원은 "2026년은 실적과 모멘텀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높은 멀티플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과거 고성장기 항공기 제작업체 사례를 감안하면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