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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도 못하고 들 것에 실려 나왔다" 日 구보, 햄스트링 심각한 근육 부상 우려.. 소시에다드+대표팀 초비상 걸렸다

스포츠조선 노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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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도 못하고 들 것에 실려 나왔다" 日 구보, 햄스트링 심각한 근육 부상 우려.. 소시에다드+대표팀 초비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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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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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축구 A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스페인 라리가 경기 도중 심각한 근육 부상을 입었다. 따라서 소속팀과 일본 대표팀에 비상에 걸렸다.

구보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 경기서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구보는 소시에다드가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왼쪽 허벅지 뒷쪽이 불편한 듯 보였다. 소시에다드 펠레그리노 마타라조 감독은 구보를 빼고 급하게 바레네체아를 투입했다. 구보는 교체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걷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구보의 부상이 이번 경기에서 소시에다드에 가장 뼈아픈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구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출전,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 중 스페인 국가대표 오야르사발 다음으로 출전 시간이 많다.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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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에 따르면 구보는 근육 파열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 경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 중요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햄스트링은 근육 파열 정도에 따라 상태가 심할 경우 2개월 정도 장기 결장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소시에다드 구단은 조만간 구보의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통해 재활 치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마타라조 감독은 쿠보가 심각한 근육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매우 심각한 근육 부상이 우려된다. 지금으로선 언제 복귀할 지도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소시에다드는 이날 게데스의 결승골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2대1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구보의 부상으로 기쁨이 줄었다.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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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A대표팀 모리야스 감독은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차출할 가능성이 높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울상이다.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는 지난해 12월 소속 클럽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최대 10개월 정도의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라 오는 6월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크리스털팰리스의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도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 중인데 다음달 하순 복귀를 목표로 잡고 있다.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지난해 12월 발목을 다친 이후 최근 복귀해 벤치를 지키고 있다. 일본 수비의 핵이었던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아스널에서 뛰지 못하다가 작년 여름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고, 지난 12월 6개월 단기로 아약스와 계약했다. 부상 공백이 너무 길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가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