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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가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초·원천 기술을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에 나선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투입된 유망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기업의 실제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술가치 평가-시제품 제작-양산화'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한다.
충남TP(원장 서규석)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사업화 R&D 업무 지원기관'에 처음 선정돼 유망 기술 공급기관과 수요기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올해부터 공공연구기관에서 이전받은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면서 “사업은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수요 기반의 R&D를 정합성 있게 연결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충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기술이전사업화 등)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 상반기 기술이전사업화 1차 지원 규모는 총 200억원 내외로 자유공모를 통해 전국 단위로 200개 과제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선정한다. 충남TP는 이 중 60~70개를 충청권과 수도권 이외 지역 대상으로 지원한다. 충남TP와 함께 기술이전사업화 업무지원기관에 선정된 서울TP,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도 각각 60~70개를 지원한다.
올해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2단계로 구성했다. 올해 연말 1단계(PoC·PoM)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과 시장 검증을 지원한다. 기술 분석, 지적재산 전략분석, 기술 개념 구체화 등 PoC(Proof Of Concept)와 국내·외 시장 분석, 경제성 분석, 사업화 전략 수립 등 PoM(Proof of Market) 주기를 지원한다.
이어 1단계 수행기업 중 우수 성과 과제를 선별해 내년 2단계 사업화 R&D 과정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TP는 먼저 올해 1단계인 기술개발전략 수립, 기술자문, 실증 등 전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기의 기술 이전 사업화를 지원한다.
송인상 충남TP 기업지원본부장은 “기술이전사업화 R&D 지원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시장진출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중소기업의 기술이 실제 매출과 판로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사업”이라며 “특히, 1단계(PoC·PoM)를 통해 초기 검증을 밀도 있게 지원하고, 우수과제는 2단계(사업화 R&D)로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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