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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경계 허문다…중부권 메가시티 완성 가속

인더뉴스 제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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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경계 허문다…중부권 메가시티 완성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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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아산신도시 퍼즐 완성
불당·탕정 잇는 신경제축 형성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ㅣ아산시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ㅣ아산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1990년대부터 계획됐던 아산신도시가 30년 만에 마침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며 충남 아산과 천안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되는 중부권 메가시티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핵심은 천안 불당지구에서 아산 탕정으로 이어지는 도시 축 확장으로, 그동안 물리적 경계로 작용했던 행정구역과 도로 단절이 해소되며 거대한 생활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기존 불당지구에서 멈췄던 도시 기능이 서쪽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택지 개발을 넘어 산업과 인구가 결합된 단일 경제 영토 구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 부지에 2만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중부권 최대 신도시급 사업입니다. 이는 수도권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 맞먹는 면적으로, 2024년부터 토지 보상이 진행되며 2026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당 신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략 산업 연구 공간과 매곡천을 활용한 문화·상업 복합 공간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매곡천 일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수변공원과 랜드마크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신도시 중심 공간으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불당지구와 아산탕정2를 연결하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며 약 4600가구 규모의 주거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불당지구와 탕정지구를 잇는 도로망 확충이 이뤄지며 도시 간 이동성과 생활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축소됐던 아산신도시 개발 구상이 마침내 퍼즐을 맞추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인더뉴스(iN THE NEWS) 제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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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도시 성장의 배경에는 아산의 젊은 인구 구조와 풍부한 일자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아산시의 평균 연령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으며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로 분류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과 17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공급되며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는 대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확정되며 충청권 핵심 비즈니스 거점으로의 도약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도시 확장과 함께 불당지구와 탕정 일대를 잇는 연결도로 건설도 가시화되며 생활권 통합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탕정에서 신불당 중심부까지 차량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교육과 상업 인프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에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 공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GS건설은 2026년 3월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를 분양할 예정으로, 총 16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앞서 공급된 1·2차 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친 데 이어 추가 공급이 예고되며 지역 주택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아산과 천안을 아우르는 메가시티 구상이 가시화되면서 중부권 주거와 산업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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