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통된 청라하늘대교가 대기업과 인천 지역업체의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공사가 이뤄져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와 기업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개통된 청라하늘대교 건설 공사는 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 지역업체가 공동 참여했다.
청라측 공사 구간의 경우 인천 지역업체 8곳이 함께 참여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이 수주해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시공했다.
이 구간에서 인천지역 건설사가 보유한 신기술과 특허공법이 적용돼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 효율이 동시에 높아졌다.
교량 바닥에 적용된 고내구 방수공업은 염분이 많은 해안 환경에서도 성능이 유지되고 온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접속교 구간에는 지역업체의 특허인 이물질과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신축이음 장치도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현장에 반영해 교량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고 지역 상생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영종측 구간 역시 한화 건설부문을 주축으로 인천 지역업체와 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했다.
이들은 교량 상판 제작, 강교 조립 등 핵심 공정에 전문업체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고 지역업체의 특허인 방음터널을 설계에 반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건설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해 인천 건설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