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교사에서 교장까지, 현장 중심 교육철학과 실천의 기록 공유
북콘서트 열고 전남도교육감 출마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서
강숙영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7일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숙영 위원장 |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회 강숙영 위원장이 지난 17일 자신의 38년 교육 인생을 담은 저서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전남교육감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19일 전남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북콘서트는 평교사로 출발해 장학사와 교장을 거치며 줄곧 "답은 학교 현장에 있다"는 원칙을 지켜온 강 위원장의 교육 여정을 되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 위원장은 '해결사 강숙영'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일화들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감 재직 시절 음악실 신축을 위해 군수를 세 차례 찾아가 설득해 대응투자를 이끌어낸 경험을 언급하며,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놓고 생각하면 해법은 반드시 나온다"고 말했다.
신생 고등학교 3곳의 개교와 안정화 과정을 이끈 경험, 교사 시절 진학 지도로 '서울대 누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야기도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교육청 장학사는 '내가 교육감이다'라는 책임감으로 일해야 한다"며 교육 행정가의 주인의식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강숙영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7일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참석하신 내빈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강숙영 위원장 |
또 사범대 재학 시절 이론과 현장 간 괴리를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교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학교폭력 대응, 상담, 문제 해결력 같은 실무 역량"이라며 현장 중심 교원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북콘서트를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38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려는 교육 전문가의 비전이 분명히 드러난 자리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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