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회 임시회서 복지·돌봄·주거 정책 전반 점검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276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276회 임시회를 통해 2026년도 남원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복지·돌봄·주거·일자리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시정 전반을 본격 점검하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 여건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손중열 위원장은 인구절벽 해소를 위해 한국적 정서와 언어 적응력이 높은 고려인 정착 방안을 검토해 줄 것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내구성 있고 편안한 소파 구입 등 환경개선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재난 피해 주민을 위한 복지안전주택 운영과 관련해 입주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내부 환경 조성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으며, 자활을 위한 근로사업단 운영 과정에서 주변 상권 매출 감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운영을 요청했다.
김길수 위원은 청년 연령 기준이 전북과 남원시 간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남원시 조례에 근거한 기준 정비와 함께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등 청년 지원정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고, 노인일자리사업 역시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동환 위원은 동부권발전사업 가운데 함파우 예술체험촌과 승월교 리모델링 사업의 재검토를 제안하는 한편, 남원 관광과 농특산물 홍보, 시니어 춘향대회, 전통 혼례 행사 등은 효과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송출되는 주요 중앙방송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현 위원은 남원시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일자리·교육·문화 요인을 꼽으며 정주인구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을 강조했고, 대외교류 활성화 사업 역시 민간 주도로 확대해 청년 창업과 지역경제·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강인식 위원은 남원 경제 회복의 핵심 과제로 공공의대 유치를 꼽으며 시의 주도적인 대응과 법안 통과 이후를 대비한 후속 절차 준비를 주문했고, 레코드테크 조성사업 역시 단순 기록관을 넘어 구도심과 전통시장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선 위원은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남원시의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 역시 신청주의로 인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심사를 마친 뒤, 22일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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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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