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 장려 기조 반영해 프로그램 마련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25일 열린 국행수륙재(國行水陸齋) 모습. 진관사는 지난달 7일부터 '광복 80년, 온 세상을 비추는 감사의 기도'를 주제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올려 왔다./사진=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첫 단기출가학교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직할교구 진관사가 주관하는 진관사 제1기 단기출가학교 '한걸음'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진관사 함월당에서 고불식을 봉행하며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간다.
이번 단기출가학교는 최근 "출가는 고통의 집을 벗어나 가장 자유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힌 진우스님의 출가 장려 기조를 반영해 마련됐다. 종단은 선명상과 출가를 통해 현대인들의 정신적 고통을 돌보겠다는 방향 아래 수행 체험의 문을 넓히고 있다.
'한걸음, 나를 만나는 길'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과정에는 17세부터 59세까지 여성 1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를 넘어 실제 출가자가 거치는 행자 과정을 그대로 수행하며 새벽 예불, 108배, 발우공양, 묵언, 오후 불식 등 엄격한 청규를 따른다. 사찰음식 체험과 선명상, 자비수참, 철야정진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총무원 포교부장 정무스님이 '고통의 집을 벗어난, 가장 자유로운 삶의 디자인'을 주제로 특별법문을 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