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해수면 상승 현황 |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앞바다의 해수면 상승치가 전국 평균보다 4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립해양조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인천 앞바다의 해수면은 연평균 6.61mm 상승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전국 해수면 연평균 상승치인 4.72mm보다 4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인천의 지난 10년간 해수면 상승치 6.6cm는 최근 36년간 인천의 상승치 11.7cm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허 의원은 최근 들어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침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실제로 인천의 침수 영향권은 해수면 상승에 따라 저지대에서 강화, 영종, 인천 북항·내항·남항, 소래포구 등 인천 연안 전반으로 확대됐다.
허 의원은 "해수면 상승은 단순한 환경 변화를 넘어 대형 재난의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며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선제적인 방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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