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경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1.04/ |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경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팀 동료 마르셀 오주나와 농구를 즐기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1.04/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계약 기간 절반을 날릴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손 수술을 받아 4개월에서 5개월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지난주 고향인 한국에서 빙판길에서 미끄러졌다.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애틀란타는 김하성과 1년 2000만달러(약 300억원) 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에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애틀란타는 지난해 12월 16일 김하성을 1년 단기 계약으로 영입했다.
김하성은 계약 후 1개월 만에 다쳤다.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하기 전에라 김하성은 아직 애틀란타에 합류하지 않았다.
애틀란타 소속으로 공식적인 운동을 소화하지도 않은 채 다쳐버린 것이다.
심지어 1년 계약인데 부상자 신분으로 4개월에서 5개월을 허비해야 한다.
애틀란타로서는 2000만달러가 증발한 셈이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회복에 4개월에서 5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은 게리 루리 박사가 집도했다'고 설명했다.
애틀란타는 2025시즌을 마치고 유격수 보강이 절실했다.
김하성을 잡지 못할 것을 대비해 유망주 마우리시오 듀본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경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하프타임 때 팬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1.04/ |
2025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김하성, 이정후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1.08/ |
듀본은 유격수 풀타임 경험이 없었다.
애틀란타는 듀본을 보험으로 두고 김하성에게 단년 고액 계약을 제시해 붙잡았다.
하지만 김하성이 다치면서 결국 듀본을 주전 유격수로 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MLB닷컴은 '애틀란타는 5월 중순, 어쩌면 6월까지 김하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듀본이 애틀란타의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부상 이력을 나열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2024시즌이 끝나고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수술을 받았다. 2025시즌 첫 3개월을 결장했다. 작년에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