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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AI5 마무리-AI6 시작… 삼성, 24조 파운드리 공급 채비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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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AI5 마무리-AI6 시작… 삼성, 24조 파운드리 공급 채비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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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을 각각 다른 국가에서 생산하는 이원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최근 미국과 대만에 연이은 투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마이크론은 지난 17일 대만 파워칩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코퍼레이션(PSMC)과 미아오리현 통루오 P5 공장 인수를 위한 독점 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마이크론은 해당 부지를 D램 웨이퍼 후가공 및 첨단 패키징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만에서 후공정 공장을 인수한 반면, 전공정 투자는 미국에 집중합니다. 마이크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주 오논다가 카운티 클레이에서 1000억 달러 규모 제조 공장(팹)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행보를 기능별 분업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책·안보 요인이 큰 전공정은 미국에서 확대하고, 생태계와 숙련 인력이 집중된 대만을 활용해 패키징 경쟁력을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 테슬라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AI5'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엑스(X) 게시물을 통해 "AI5 칩 설계는 거의 완료됐다"며, "AI6 칩(설계)도 초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 약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AI5 칩 설계 완료가 파운드리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테슬라·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제공)

테슬라·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제공)



■ TSMC, 삼성전자 등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두 기업들이 첨단 공정에 주력하기 위해 8인치(200mm) 등 일부 공정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형 공정을 보유한 중국 파운드리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6인치(150mm), 8인치 공정 생산 라인을 내년에 폐쇄할 것이라고 고객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도 8인치로 가동되는 일부 생산라인을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TSMC와 삼성전자의 8인치 웨이퍼 생산 감축으로 전 세계 8인치 웨이퍼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노트북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제품 삼성전자 '갤럭시 북6 프로'는 341만원부터, '갤럭시 북6 프로 울트라'는 463만원부터 판매됩니다. 전작인 '갤럭시 북5 프로(16GB 메모리, 512GB SSD, 16형)' 구성은 출시 당시 245만 8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0만원 인상 인상한 것입니다. LG전자도 2026년형 'LG 그램' 주요 모델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약 50만원 가량 인상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가격 폭등 외에도 고환율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 중국 세관당국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통관을 차단하자 엔비디아 협력사들이 부품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H200 칩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중국 세관의 조치 이후 생산을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인쇄회로기판(PCB) 등 H200 전용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은 선적이 막힌 상황에서 재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제조 라인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해열 진통제 '타이레놀'을 임산부가 복용하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하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탈리아 키에티대, 영국 리버풀대, 런던 세인트조지병원, 노르웨이 오슬로대,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공동 연구진은 관련 논문 40여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랜싯 산부인과 및 여성 건강' 온라인판에 공개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들의 상충된 결과가 지난해 9월 미국 정부 주장으로 이어져 논란이 커졌다고 짚었습니다. 연구진은 여러 개별 연구를 모아 통계로 합치는 메타분석을 진행했으며,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주성분) 노출과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지적 장애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 43편을 종합 검토했습니다. 분석 결과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ADHD, 지적 장애 위험 사이에 통계적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54년만에 유인 달 탐사를 수행할 우주왕복선이 발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할 전망입니다. 17일(현지시각) NASA(미 항공우주국)는 이날 오후 6시 42분 '아르테미스2' 미션을 수행할 SLS(우주발사시스템) 로켓과 오리온 우주왕복선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 기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2'는 1972년 아폴로 계획 이후 54년 만에 인류가 달로 사람을 보내는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달 표면에 착륙하지 않고 달 궤도를 돌며 임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흐·리드 와이즈먼·빅터 그로버(NASA) 및 제레미 한센(캐나다우주국)이 임무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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